
지난 5월 중순, 1년여 만에 악기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이종대 선생님께 2번이나 바니쉬 변경을 요청한 끝에
나오게 된 것이 현재의 색상입니다.
스크레파를 거의 어필하지 못하는, 극도로 어두운 색입니다만,
올드 이미테이션이나 수해를 입어 손상된 바이올린 이외에는
제 악기와 같은 색상의 악기를 찾아볼 수 없다는 유니크함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소리를 내기 시작한지 1달 남짓밖에 되지 않아서
새 악기 소리가 강하게 납니다만,
점차 소리가 트여가면서 안정적인 느낌을 받고 있어, 또한 만족스럽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꾸준히 소리를 틔워준다면
동 가격대의 웬만한 악기 부럽지 않을 소리가 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p.s. 이름은 '흑장미'에서 따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