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1-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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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섭
 조회 : 4,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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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2년이상 배웠던 피아노에는 별로 관심이 없더군요.
그래서 뭔가 둘째가 관심을 가질만한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시작은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이였습니다.
둘째에게 뭔가 흥미를 주기 위해서 시작한 바이올린.
제법 좋아하더군요.
처음에는 동네에서 1/2 사이즈를 얻어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3/4 사이즈로 교환하면서 중국산 저가 바이올린을 샀구요.
4/4 사이즈를 교환할 때는 뭔가 제대로 된 바이올린을 사주고 싶었습니다.
나름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찾은 것이 이종대현악실.
중고를 열심히 찾았습니다.
매물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에게도 뭔가 의미있는 선물과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 큰맘 먹고 이종대선생님의 공방을 찾았습니다.
너무나도 인상이 좋은신 선생님을 뵙고 공방을 구경하고 얘기를 듣고 결정했습니다.
아이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한달은 조금 넘게 기다리다가 바로 어제 받았습니다.
색깔은 둘째가 직접 선택을 했고요.
바이올린이 이렇게 이쁜지 몰랐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둘째는 차안에서 절대로 바이올린을 놓지 않았습니다.
사실 둘째도 그랬지만 제가 더 들떠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아빠 노릇하기 쉽지 않네요.
하여간 이쁘게 만들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둘째가 이 바이올린으로 열심히 연습할 것 입니다.
애엄마도 배우겠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길이 있으면 들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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