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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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인천
 조회 : 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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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럭저럭 글 쓰는게 늦었습니다.
우리아이 수시에 단번에 합격했습니다.
많이 원하던 곳은 아니지만요
우리아인 제대로 전공을 하고싶어해서
음대 첼로전공으로 가고싶어하고
엄마로선 악기랑 이것저것 뒷바라지 걱정에
음악교사가 괜찬은거 같아서
음악교육과 가 좋겠다고하고
학교에 샘께 의논드렷더니
공주사대 음악과나 교대 말씀하셨어요.
우리 아인 거기감 첼로를 많이 못한다구
첼로를 포기 할 수 없다고 해서 조정한것이
교직이수 과정이 있는 음대였어요
합의를 보고 서울권에 있는대학은
교직이수 따는 것이힘들것 같아서(전체 인원에 10%만 주거든요)
힘들겠지만 지방에 있는 곳으로 원서를 넣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첼로는 수시때 많이 뽑아야 한두명 잘해야 세명 아니겠습니까?
지방은 이렇다 하는 학교 아님 수시때 뽑지도 않구요
학교 샘들이랑 의논하구
그 학교가 서울권학교 담으로 젤 낫다셔서 원서를내고
막상 합격이 되니까
여기서 너무먼곳이라 고민을 했답니다.
결국 하나님 적당히 인도하셨지 싶어서
지난주 등록을 하구 나서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고
상식이라고 통하는 시험때 렌탈 안하고도
감사하게도 선생님 악기로 시험 봤습니다.
물론 교수 레슨도 못 받았구요 (대학 시험인데요 ㅎㅎ)
상식 없는 엄마라구 주위서 무모하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아이 다윗이랑(첼로) 잘 해냈습니다.
반아이들 몇달동안 정시 준비하느라 피 눈물 쏟을때
우리아이 가볍게 연습하며 즐겼습니다.
그학교서 현악하는 아이들중 우리 아이만 수시 됐거든요 ㅎㅎㅎ
활 소개 해주신거 가격대비 엄청 만족합니다.
그 가격 친구들 연습용이래요 ㅠㅠㅠ
에구 ~ 뒷바라지도 제대로 못해주곤 참 미안 한거 많은데
선생님 악기 덕분에 무사히 예고 시절 잘 보내고 어제 졸업 했습니다.
졸업식이 공연이더라구요.
오케스트라에 합창단 . 독창 .악기 독주.. . .
선생님 악기로
몇천대 그아이들 악기랑 넉넉히 견주며 지내 온게
참으로 감사해서 눈물이 나고 고마웠습니다.
우리 아이한테도 그렇구요.
하여간 감사했습니다.
급할때마다 선생님 찾고 해결 받아서 예고시절 잘 지내고 -
이제 대학생이 되었는데
악기 가지고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거듭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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